마라도 선착장은 보통 '자리덕' 선착장을 이용하는데,
물때나 계절 바람에 따라서 '살레덕 '선착장을 이용하고, 바지선이 도착하는 곳은 따로 있다.
마라도는 해안을 따라서 걸으면 30분이 걸린다. 사진 찍고 천천히 걸어도 50분이면 충분.
하루 많을 때는 3천 명 관광객이 들어오지만 저녁 다섯 시만 되면 거리는 한산하다.
주민 80여 명 중 실제 거주자는 20여 명 정도.
대개가 제주시 또는 서귀포시에 거주지를 두고 출퇴근을 하며 자장면 집 장사한다.
자장면집이 7개, 횟집, 민박집이 6군데나 되지만
저녁이나 배가 안 뜨는 날은 문을 닫아, 매식을 할 수 없다.
자장면 집은 저마다 원조, 텔레비전 방송에 나왔던 집 등을 내걸고 호객하는데,
자장면 값은 5-6천원, 해물짬뽕은 거의 6-7천원을 받는다.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카트(골프카)가 손수 운전 시 2-3만원,
자장면 집에서 음식을 먹으면 무료로 카트를 이용하여 관광할 수 있다.
마라도에는 마라도 경당(신부가 아예 없는 성당), 마라도예수장로교회, 기원정사, 할망당 등 4개 종교가 다 있다.
그 밖에
학생 3명이 다니는 마라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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