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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정원을 산책하며 인생을 생각하는 시간

정원지기의 외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강용준 2017. 2. 21. 12:20

여행기간 : 2017년 2월 8일~12일

문우들과 함께한 여행

여행 경비를 아끼려고 국내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국내외 비행기 표를 구해서 현지로 갔지만 결국 정보의 부족때문

시간과 육체적 고생을 진탕했다. 또한 현지 한국 여행사의 협박에 가까운 횡포로

옵션을 두어차례 받아들임으로써 결국 같은 경비를 들인 꼴이 됐고 여행을 마치고도

뒤끝이 씁쓸한 여행이었다.

앙코르와트를 여행하려는 사람들은 테국을 경유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

태국을 경유하면 꼬박 왕복 이틀을 버스 속에서 시달려야 한다.

씨엠랩 공항편이 어렵다면 4시간 정도 소요되는 프놈펜 공항을 선택하는게 시간을 줄이는 현명한 선택.


태국의 국경지방의 소도시 풍경

 철로를 이용하여 출근하는 노동자들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가려면 차에서 내려 걸어서 통과해야 한다.

짐들은 수레에 싣고 비자료는 직접 현금으로 관리원에게 주고.


캄보디아의 국경지역. 옮겨 타고갈 버스를 한참 기다리고.


  캄보디아에는 하수도가 없고, 공장이 없다. 모든 제품은 태국에서 만들어 들여오며

  수입하여 쓰기때문에 전기료도 비싸다. 주소도 없고 출생 사망신고도 없으니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그래도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높다.

세금도 없고 걱정이 없으며 국민들은 잘 웃는다, 미래에 대한 꿈이 없으니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어서라나?

 태국에 의해 크메르 제국이 멸망했으나 그들은 베트남을 싫어하고 한국을 제일 좋아한다.


톤래삽 호수.

경상남도 크기의 호수로 일년에 360만 톤의 고기를 잡는다.

톤래삽 유람선 승선장


수심을 측정하는 폴대.

우기 때는 후수의 물이 불어나 수상마을 사람들은 우기, 건기에 따라 이동하며 산다.

수상마을에는 없는 게 없다. 아래는 주유소.

수상가옥과 배를 만드는 목공소


한국인의 지원을 받는 유치원.


투망하는 주민들


노젓는 보트를 타고 맹그로브 숲을 일주하다.

수상 불교사원

 맹그로브 나무

수상마을촌


톤래삽의 노을은 유명하여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다.







앙코르는 도시라는 뜻.

앙코르와트는 사원의 도시. 앙코를와트를 찾기 전에 앙코르톰(큰도시)를 찾았다. 바이욘사원에서 본 스프엉이라는 나무.

 수천년이 지나는 사이 새의 배설물에 씨앗이 날아와 발아해서 커다란 나무로 잘랐는데, 이 나무의 뿌리가 성채를 파고 들어 무너뜨렸다.


나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성채를 받드는 기둥.

번식력이 강한 뿌리는 거침없이 내리고.

이렇게 되면 앞으로 앙코르톰은 25년래에 무너져 버려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란 관측.

뿌리의 힘에 압도되어 섬찍했다.

코끼리테라스


타프롬사원

보살의 온화한 미소



출입문

옛 도서관






경사가 높은 계단을 올라야 가운데 제일 높은 탑에 오를 수 있다. 1시간 정도 줄을 서야 오를 수 있다.

 중앙의 석탑은 무게가 470여톤이 된다는데 그것을 어떻게 올려놓았는지 불가사의다.


 감동의 시간을 추억하기 위하여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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