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에서 애월에서 박노식 처연한 눈빛은 먼 곳에 정을 두고 돌아올 줄 모르네 수평선- 바다는 불같은 가슴을 잠재울 수 있을까? 사랑하니까 자주 드나드는 파도처럼 상처는 문득 아름 다운 흉터를 남기지 한 사람이 바닷가에 오래 서서 떠날 줄 모르네 시를 읽는 벤치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