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인형극.
많은 기대를 했으나 보는 것처럼 초라하고 물빛도 더러워서 집중을 방해할 정도였다.
소수 민족 박품관 마당에 전시된 카누.
어느 왕족의 물놀이를 위해 수십명이 노를 저었을 듯.
시내 공원의 호수.
숙소 앞에 새겨진 돌로 새긴 벽 장식품.
꽝아이성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제주문인들을 환영하기 위해 설치한 풍선 장식품.
한국 제주문학 예술인 여러분의 꽝아이성 문학예술교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란 문구가 베트남어와 한글로 적혀 있었다.
밀라이 학살 때 어머니의 품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11살 어린이. 부모형제가 모두 학살 당해 의지할 곳이 없었으나 마을 주민들의 협력으로 대학교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나라에서 공무원이 되길 바랐으나 고향애 돌아와 밀라이 박물관 관장으로 일하면서 당시의 참상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말라이 학살 추모비.
학살이 일어난 후 한달 동안 동습 폭격으로 마을 쑥대밭이 됐다.
당시의 참상을 그대로 간직한 어느 집터.
일정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들른 미케해변. 기온은 27도여서 바닷물도 미지근 한데, 여기는 지금이 겨울이라 해변엔 소만이 한가롭게 놀고 있었다.
우리의 방문이 신기한 듯 멀뚱하게 쳐다보다 금새 귀찮은 듯 어슬렁거리며 사라졌다.
우연히 마주친 거리의 이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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