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에게 자존심은 생명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하면서 그해 12월 문화기본법을 제정 공표하였고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문화융성위원회를 두고 ‘문화가 있는 삶, 8대 정책 과제’를 발표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이는 국정의 주요지표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이라는 키워드를 선택..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5.05.25
앙떼르미땅 시범사업을 시행해야 지난 3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대학로를 찾았다. 박근혜 정부의 정치 기조라 할 수 있는 키워드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말로는 문화융성을 부르짖지만 지금 대학로 극장가는 초상집 분위기다. 건물주들은 공연장을 만..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5.04.21
베트남 꽝아이의 한국군 증오비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전쟁을 구경거리로 삼는다. 전쟁에 직접 뛰어든 사람에게는 참화다. 살아남은 자에겐 고통이 있고 시간이 상처를 덮도록 도와주었다. 잊을 수 없었다면 죽었을 것이다’ 베트남 전쟁에 월맹군으로 참전한 『전쟁의 슬픔』의 작가 바오닌의 말이다. 제주..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5.01.14
앞으로 불법은 영원히 끊어질 것이다. 조선 때 제주에 귀양 온 유배자 중에 허응당 보우란 분이 있다. 그런데 이분은 당대 불교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었지만 제주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필자는 가톨릭 신자지만 인물 탐구의 차원에서 600여 수의 시문을 남긴 보우대사에 흥미가 당겼다. 보우대사는 1548년(조선 명종 3년) ..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4.11.17
문화융성시대 제주문학관 ) 1. 역대 정부의 문화정책 흐름 가. 시기별 문화 시설 인프라 조성 1960 ~ 1970년대는 각 시도에 ‘도서관’이 설립되기 시작했으며, 새마을 운동과 더불어 마을마다 ‘새마을 문고’가 설치되기 시작했다. 독서경진대회, 독후감 모집 등으로 전 국민 독서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계몽운..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4.10.23
문화융성시대 제주문학관 활용법 며칠 전 신문을 보다가 대통령 별장이었던 충북 청주의 청남대 야외공연장에서 추석이후 11월 중순까지 매주 주말 문화예술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도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을 유인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남대와 ..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4.09.22
문화가 있는 삶을 즐기자 우리는 얼마나 문화를 즐기고 있을까?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는 먹고 살기 위한 일에 바빠서 문화를 즐기는 걸 사치로 생각한 시절이 있었다. 전시회를 가고 연극, 음악 공연을 보고 영화관에 간다는 것이 호사가들의 일로만 치부되었다. 그렇게 지금의 5,60대들은 문화예술..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4.08.27
원희룡 당선인에 제자리 찾는 문화행정 기대한다 우선 제주도의 도백으로 당선되심을 문화예술계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협치와 통합이라는 원칙 아래 경쟁자였던 야당 후보를 새도정준비위원장에 위촉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에 박수를 보내며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합니다. 주민이 도정에 참여하는 협치를 행정의 원칙..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4.06.16
구도심 재생은 문화 관광 융합이 해답이다 몇 년 전 제주시 연동에 신화의 거리라는 말뚝이 박히고 인화동 거리에는 말발굽을 크게 형상화한 조형물이 군데군데 불을 밝혔다. 연동과 신화가, 인화동과 말이 어떤 연관성으로 접목 될 수 있는지 모르지만 식자들 간에는 조소의 대상이 되고 있다.거리나 도로를 명명할 때는 역사와 ..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4.04.16
문화융성, 문화진흥 어떻게 다른가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문화란 어휘를 십 수번 사용하면서 ‘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인 시대’임을 천명했다. 박근혜 정부 국정기조의 키워드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국민행복이라 할 수 있다. 문화융성이라는 말로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박근혜 정부는 문화..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