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의 위기, 누구의 책임인가 제주 문화예술의 위기, 누구의 책임인가 문학이 모든 예술의 기초요, 정수임을 모르는 이는 없다. 1972년 제주문인협회가 결성되고 그해 가난한 문인들이 주머니를 털어 『제주문학』을 창간했다. 문화예술의 불모지였던 제주에 자생적 문화예술단체의 싹이 텄고, 금년 말이면 53집을 내게 된다. 그렇..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0.12.16
국제도시 문화브랜드의 조건 국제도시 문화브랜드의 조건 이명박 정부는 2008년 9월 새 정부의 주요예술지원정책 4가지를 발표했다. 그중 하나가 국립예술기관의 특성화를 통한 국가브랜드 재창출이었다. 이는 국립예술기관의 제 색깔 찾기를 통해서 대표적 브랜드작품을 개발하고 국가브랜드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이 계획은 2012..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0.10.27
중국 문화예술의 저력을 느끼다 중국문화예술의 저력을 느끼다. 5월 어렵게 틈을 내어 중국 상해, 소주, 항주를 다녀왔다. 상하이는 축제 중이었다. 2010상해엑스포 때문에 거리는 말끔하게 정비되고 곳곳에 지하철이 개통되었지만 급히 땜질한 도로는 버스가 출렁거려 멀미가 날 정도였다. 출퇴근 시간의 자전거의 무리는 예전 그대..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0.05.18
문예진흥기금 문예진흥기금의 취지를 다시 생각하자. 금년에도 문예진흥기금 심사 후 말이 많다. 문예진흥기금이란 말 그대로 문화예술을 진흥하기 위한 기금이다. 그런데 문화예술을 진흥하는 것이 아니라 정실에 다른 불공정성 심사가 항상 문제다. 심사위원들의 선정부터가 신중하지 않으면 이런 부작용은 크..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0.02.18
2010제주문협의 계획 2009 제주문인협회 성과와 계획 ‘제주문학의 집’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계획 강용준(제주문인협회장) 2009년도 제주문인협회에서는 ‘더불어 함께하는 문학 생동하는 문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19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여기에 ‘제주문학의 내실화’, ‘제주문인의 생동화’, ‘제주문협의 ..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0.01.21
제주문협의 사라봉시대의 개막 제주문협의 사라봉시대가 시작 됩니다 강용준(제주특별자치도문인협회 회장) 경인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마 금년 제주문학계의 화두는 한동안 제주문학관이 될 것 같습니다. 2010년 제주문협은 신제주시대를 마감하고 사라봉아래 사무실을 마련합니다. 예전에 문협사무실이 있던 구 예총 건물 2,3..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0.01.15
젊은 문화예술 엘리트를 키워야 한다 제주 속담에 ‘동네 심방 안 알아준다’는 말이 있다. 심방(무당)의 능력이 뛰어나도 애써 그것을 무시하고 비하하려 든다는 것이다. 제주라는 조금만 섬에서도 인재를 키우기는커녕 커오는 싹들은 애초에 짓밟아버리는 경우를 허다하게 볼 수 있다. 그래야 자기 파워를 과시해서 세력의 기득권을 유..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10.01.06
2010년 문화예술판이 심각하다 2010년 예술문화 판이 심각하다. 강용준(희곡작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선심성 감세정책이 이루어지고 국세가 적게 걷히다 보니 그 몫은 고스란히 지방자치단체의 몫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의 세수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또한 당장 급한 청년실업과 4대강 개발 사.. 문화숲에 이는 바람 2009.09.24